구찌식으로 인테리어한 거실~
구찌는 화려하고, 젊은 느낌이 강한 브랜드다.
20년 전만 해도 늙은 노인들이 젊었을 때 들다가 옷장에 쳐박아 놓았던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최근 브랜드 이미지 워싱에 성공해 젊은이들의 힙한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다. 빅 석세스~
구찌식으로 인테리어한 거실을 그려달라고 하니, 위와 같은 인테리어를 추천해준다.
다크 그랜과 버건디 색깔이 강한 소파들은 고급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원단의 패브릭으로 만들어져 있으며, 골드 장식이 벽과 소파, 테이블 등에 적절히 사용되어 럭셔리한 느낌이 강하다.
구찌 특유의 레드와 그린의 3선으로 만들어진 장식이 벽과 소파 쿠션에 들어가 힙하면서도, 다이내믹한 느낌을 준다. 샤넬이나 에르메스에 비해 액티브한 느낌이 강해서, 파티도 자주 하고, 친구들과 자주 어울리면서 즐거운 이벤트를 많이 조직할 것 같은 느낌이다.
입셍로랑식으로 인테리어한 거실~
입셍로랑은 역시 블랙 앤 화이트가 정석이다. 하지만 샤넬 식과는 다르다.
샤넬은 제니와 같은 20대 MZ 세대들이 좋아하는 고급스러움이라면, 입셍로랑은 좀 더 현대적이며 넓은 펜트하우스에 어울릴 법한 대중적인 블랙 앤 화이트 느낌이다.
소파와 쿠션, 테이블 모두 강렬한 블랙 앤 화이트이며, 벽에 있는 일부 그림만이 컬러로 장식되어 있다.
금융업이나 부동산 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살 것 같은 느낌의 거실이다.
로로피아나식으로 인테리어한 거실~
에르메스와 함께 브랜드 로고가 잘 드러나지 않는 로로피아나는 일명 '조용한 명품(Quiet Luxury)'라 불리운다.
일반적으로는 질 좋은 겨울 코트로 유명하지만, 그 외에 가방도 유명하다.
여러 거실 중 가장 편하고, 깔끔한 느낌이 드는 인테리어의 거실이다.
화이트와 베이지 톤을 주조로 한 거실은 테이블도 목재 원형으로 되어 있고, 소파도 부드러운 패브릭 제품 느낌으로 심플과 코지한 느낌을 준다.
벽도 베이지와 라이트 그레이 톤으로 되어 있으며, 벽과 천정 모두 미국이나 유럽식으로 액자처럼 돌출형으로 장식된 것이 고급스러우며 단정한 느낌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