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분류 전체보기

(121)

AI가 보는 한국의 고3의 모습은? 고3은 공부 기계? 한국 고3은 시험과 대학 입시 준비라는 스트레스 때문에 아침부터 저녁까지 로보트 같은 공부 기계라고 자조 섞인 말을 하기도 한다. 그래서일까? Chat GPT에서 고3에 대한 이미지를 그려 달라고 했더니 공부 기계 같은 이미지가 가장 먼저 나왔다. 다들 심각한 얼굴로 책 펴고 공부하는 고사미들. 하나 같이 비슷한 자세, 비슷한 표정으로 공부하는 게 그다지 행복해 보이지 않는다. 왠지 공산주의 같은 느낌까지도 든다. 그나마 AI가 햇빛이라도 한 줄기 넣어준 게 내년부터는 나아질 거야라고 이야기하고 싶었던 건가? 재미있는 것은 디테일에 있다 책상들은 뭔가에 긁혀있고,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서였는지 칼이나 볼펜으로 낙서한 자국도 있다. 학창시절에 종종 보았음직한 것들이 그대로 표시된 거다. ..

[남몰래 채우는 상식] 최근 경제를 망치고 있다는 부동산 PF가 뭐야? PF(Project Financing)란? 부동산 PF(Project Financing)는 특정 대규모 프로젝트의 성공 가능성에 기반하여 자금을 조달하는 금융 기법입니다. 이 방식은 주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에서 널리 사용되며, 프로젝트 자체의 수익성과 사업의 잠재적 가치를 평가하여 자금을 대출합니다. 대출의 보안은 주로 프로젝트 자체와 관련 자산에 의해 제공됩니다. PF가 경제에서 중요해진 이유대규모 자본의 필요성: 대규모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는 방대한 자본이 필요하며, 이 자본을 조달하기 위해 PF 방식이 자주 사용됩니다.위험 분산: PF는 프로젝트의 위험을 투자자 및 대출자에게 분산시켜 줌으로써, 단일 기업이 모든 위험을 부담하는 것을 방지합니다.경제 발전 촉진: PF를 통한 효율적인 자본 조달은 ..

[남몰래 채우는 상식] OLED TV가 좋다던데, OLED가 도대체 뭐야? OLED가 뭐야?OLED는 "유기 발광 다이오드"(Organic Light Emitting Diode)의 약자로, 유기 화합물을 사용하여 빛을 발하는 디스플레이 기술입니다. 이 기술은 TV, 스마트폰, 스마트워치 등 다양한 전자기기의 화면에 쓰입니다. OLED의 특징 중 하나는 각 픽셀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별도의 백라이트가 필요 없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OLED 디스플레이는 더 얇고, 에너지 효율이 높으며, 완전한 검은색을 표현할 수 있어 화질이 매우 우수합니다. 또한, 더 넓은 시야각과 빠른 응답 속도를 제공합니다. OLED는 누가 발명했어?OLED 기술은 1987년에 코닥(Kodak)의 연구원인 차이완 탕(Ching W. Tang)과 스티븐 반 슬라이크(Steven Van Slyke)에 의..

[남몰래 채우는 상식] 요즘 인플레이션이 중요하다던데, 인플레이션은 정확히 뭘 말하는 걸까? 인플레이션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상품과 서비스의 평균 가격 수준이 상승하는 경제 현상을 말합니다. 이 현상은 소비자 구매력의 하락을 초래하며, 경제 전반에 걸쳐 여러 가지 영향을 미칩니다. 인플레이션은 경제의 건전성을 평가하는 중요한 지표로 사용되며, 경제 정책 결정에 있어 중요한 요소로 고려됩니다.인플레이션의 중요성소비자 구매력: 인플레이션은 화폐의 실질적 가치를 감소시키기 때문에, 같은 양의 돈으로 더 적은 양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소비자의 구매력 감소를 의미하며, 생활비 증가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임금 상승 압력: 인플레이션이 상승하면 근로자들은 생활비 상승을 상쇄하기 위해 더 높은 임금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이는 임금 인상 압력을 증가시키고, 기업의 인건비 부담을 높..

[남몰래 채우는 상식] 인터넷에 자료를 저장하는 나만의 공간, 클라우드(Cloud)란 무엇인가? 클라우드 컴퓨팅은 인터넷을 통해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 네트워킹, 소프트웨어, 애널리틱스 등의 컴퓨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술입니다. 사용자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자가 관리하는 데이터 센터의 자원을 사용하여, 자신의 컴퓨터나 서버에 직접 설치하지 않고도 데이터를 저장하고 관리하며 처리할 수 있습니다. 이 기술은 비용 절감, 운영 효율성 증대, 확장성 제공의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클라우드 컴퓨팅의 시작클라우드 컴퓨팅의 개념은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가며, 컴퓨터 과학자 존 매카시(John McCarthy)가 제안한 시간 공유(time-sharing) 개념에서 그 기원을 찾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적 의미의 클라우드 컴퓨팅은 2006년 아마존이 자체 내부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개..

[남몰래 채우는 상식] AI가 중요한 시대라고 하던데, AI는 뭐고, 어떻게 시작되었나? AI(인공지능, Artificial Intelligence)는 인간의 지적 능력을 모방하여 기계가 학습, 추론, 자가 수정, 문제 해결 등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게 하는 기술 및 과학 분야입니다. AI는 단순히 규칙을 따르는 자동화된 기계 작업을 넘어, 복잡한 결정을 내리고,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포함합니다.AI의 시작인공지능 연구의 역사는 20세기 중반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1950년대에 이미 컴퓨터 과학자들은 기계가 인간처럼 학습하고 추론할 수 있는 가능성을 탐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인공지능 분야의 공식적인 시작은 1956년, 미국 뉴햄프셔 주 다트머스 칼리지에서 열린 다트머스 회의로 여겨집니다. 이 회의에서 존 매카시(John McCarthy)는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를 처음으로 사용했으며, 이 ..

[남몰래 채우는 상식] 인터넷 속도가 5G라는 건 무슨 뜻일까? 5G, 즉 다섯 번째 세대 모바일 네트워크는 이동 통신 기술에서 큰 도약을 의미합니다. 이 기술은 4G LTE의 한계를 넘어설 정도로 빠른 속도, 즉석에서의 반응성(낮은 지연 시간), 그리고 대규모 기기 연결 능력을 제공하여 디지털 통신의 새로운 지평을 엽니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5G는 많은 산업에서 혁신적인 변화를 가능하게 합니다.1. 향상된 속도와 효율성5G는 이론적으로 최대 10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습니다. 이는 4G LTE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이는 사용자들이 거의 실시간으로 비디오를 스트리밍하고, 대용량 파일을 빠르게 다운로드할 수 있게 합니다. 또한 이는 기업들이 대량의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작업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킵니다.2. 낮은 지..

<뭔가 다르게 살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할까> 9화. 동작구 수방사 뭔진 모르지만 자꾸 끌린다 내가 다니고 있는 회사는 신우 기업이다. 아버지 이어 그 아들이 이 대체 가족 경영 중심으로 운영되는 중소기업. 이쪽 업계에서는 이름만 들으면 머리를 끄덕일 정도의 견실함도 갖추고 있다. 전체 직원은 약 200명에서 300명 정도. 나는 말단이라 정확한 인원은 모르겠다. 분위기 상 벤처기업이나 IT 업계와는 달라서 다들 점잖은 척하고 뭔가 마음에 들지 않은 일이 떨어지더라도 상사 앞에서는 "네~ 알겠습니다:라고 이야기 하며 굉장히 일에 관심이 있는 척 표정을 짓는다. 가증스럽기도 하지만 화장실이나 우리끼리 점심을 먹을 때에는 상황이 다르다 며칠 전 화장실에서 김대리를 만났다. 갑자기 김대리는 나에게 바짝 붙더니 귀에 대고 소근거리기 시작한다. "그 사장이 말이야~~"라고 이야기를 하더니 갑자기 화장실 쪽..

<뭔가 다르게 살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할까> 8화. 가족경영이 철직인 회사 청약통장을 만들고 나니 왠지 신문에 분양 공고가 날 때마다 눈길이 간다. "지금 공고에 있는 아파트에 위치는 어디일까?" 다 지어진 아파트에 모습을 그려 놓은 사진을 보니? 그 아파트에 살기만 해도 인생이 환해질 것 같았다. 요즘 아파트는 엘리베이터가 주차장까지 바로 이어진다던데, 또 지상에는 차가 다닐 수 없게 아예 산책길만 있다던데, 헬스장과 사우나 골프연습장, 수영장도 있어서 밖에 나갈 필요도 없다던데. 이런 곳을 살면 아파트 자체가 커뮤니티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실상 그 아파트 자체가 그 거주자들의 사회적 지위를 보여준다고 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아~~ 나도 이런 곳에 살고 싶다" 돈은 얼마 없지만 왠지 머릿속에서는 이러한 아파트에 이미 거주하고 있는 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제 은행에 가서 ..

<뭔가 다르게 살고 싶다. 어떻게 해야 할까> 7화. 나는 강남 부자가 되었다. 아니, 되고자 한다. '아, 참! 경자가 청약을 통해서 아파트를 분양받았다고 했지? 나도 한 번 해볼까?' 청양이 뭔지는 나도 대강 알고 있었다. 신문이나 포탈 같은 데에서 강남에 어디 유명한 아파트에서 청약을 받는다는 광고가 나오곤 했다. 이 청약을 받으면 몇 억씩 시세 차익을 볼 수 있어서 로또나 다름 없다고 기자들이 호들갑스럽게 떠드는 소리가 들리는 것 같은 기사들이 있었다. "나라고 못할 게 뭐야? 근데 뭐부터 해야지?" 네이버로 잽싸게 검색해본다. "아, 청약통장을 만들어야 되는구나 청약통장은 은행 가서 만든다고..." 그래 오늘 출근해서 일한 다음 점심시간을 활용해서 은행에가 보려고 한다. 가서 청약통장을 만들고 뭔가 좋은 아파트가 나타나면 나도 청약을 해보고 운 좋으면 어딘가 떡하니 당첨돼서 몇 억씩 차익을 남기..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다음

티스토리툴바